바나나기차 [477377] · MS 2013 · 쪽지

2016-05-08 10:28:20
조회수 5,333

[바나나기차] NoM Project #1 :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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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기차입니다~

우선 간단히 제 소개를 해보자면 2013년도 수능에서 33133이라는 등급을 받고 재수를 하여서 

2014년도에는 서울대 자연대, 연세대 공대, 원광대 의대에 합격하였습니다.

(굳이 언급하는 이유는.. 경험상 이렇게 해야 잘 읽으시더라구요...ㅎ..)

그 과정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 중 하나가 실수를 하지 않는 법입니다.

실수라는 것을 잡지 않으면 자신이 공부했던 것들이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기때문이죠.

여러분들이 혼자 하기에는 다른 할 것들도 많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도와드리려고합니다.




지난 어린이날 NoM Project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음~ 많은 분들이 보시진 않아서 아마 이 글을 먼저 보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소개글을 링크로 남겨드릴게욥. 제목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귀찮으 신 분들이 있을 까봐 중요한 부분만 복붙해드릴게요. 

더 자세히 알고싶으시면 링크를 타고 가시면 됩니당


놈(NoM) 이란?

No Mistake의 약자입니다.


NoM Project 란?

기존에 제가 올린 '실수노트'에 관한 칼럼을 보완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실수노트는 자신이 문제를 풀면서 실수한 것들을 제가 소개한 방법으로 정리한 노트를 말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칼럼 참조 :  7. 실수노트 - 33133에서 서울대에 합격하기까지. ← 클릭)

그런데 이 노트의 허점은 자신이 '한' 실수는 막을 수 있지만, 자신이 '할' 실수는 막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정말 많은 문제를 풀고 실수도 많이했기에 웬만한 실수는 다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는 학생이나, 아직 많이 배워야 할 학생들은 그렇게 하기 쉽지 않다는 생각에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고민끝에 생각해낸 것이 놈 프로젝트 입니다.

놈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매주 '가능성 있는 실수'들을 알려드릴 것입니다.

아주 사소한 것들부터 매번 하는 실수까지. 

그것들을 여러분의 실수노트에 정리하면 됩니다.

매주 4개씩만 해도 남은 시간동안 100개가 넘는 실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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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대로 주말인 오늘!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총 3개의 실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하나라도 해본 실수라면

지금이 바로 이 프로젝트에 동참할 때입니닷!


첫 번째 실수입니다.

무한등비급수 문제에서 많이 하는 실수입니다.

무한등비급수 문제를 푸는 방법도 알고 실컷 답을 구했더니... 시험을 끝나고 나면 틀려있습니다.

'실수노트' 칼럼에서 다룬 적도 있죠. 바로 반원의 넓이, 반구의 부피가 나올 때 입니다. 

이 실수는 우리가 너무도 기계적으로 공식을 외워서 그렇습니다. 파이알제곱, 4/3파이알세제곱

이런 식으로 말이죠. 머리보다 손이 먼저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반원, 반구라는 말이 나올때는 무조건 별표치는 습관을 들이기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예 반원, 반구라는 말이 나오면 선택지 중간에 '반!' 이라고 크게 써놨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문제를 풀고나서 답을 체크하는 과정에서 혹시 실수했더라도 고칠 수 있기 때문이죠.


두 번째 실수입니다.

여사건의 관련된 실수입니다.

안해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보편적으로 하는 실수지요.

설명드리기 전에 이미 무슨 실수인지 알고있을 겁니닼ㅋ

경우의 수나 확률에서 많이 나오는 실수입니다.

분명 여사건을 구해서 전체사건에서 빼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문제를 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사건을 구하는 순간, '후우~ 됐다~'라는 생각에 그냥 답을 체크하고 넘어가죠.

이 경우에도 저는 선택지 중간에, 주관식이라면 문제 바로 아래에 "1-" 라고 크게 써놓습니다.

중요한 건 여사건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적어야 한다는 거에요. 

그냥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다보면 여느때처럼 실수를 하게됩니다.


세 번째 실수입니다.

대부분의 실수는 두 번째실수와 마찬가지로 '후우~ 됐다~'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아직 할게 남아있는데 익숙한대로 생각이 흘러가기 때문이죠. 이번 실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분명 'n의 합을 구하라' 라고 문제에 써있는데, n의 개수를 떡하니 답으로 적고 넘어가버립니다.

주관식에서 많이들 하는 실수이죠.

이런 실수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애초에 실수할 수 있다는 걸 인지하고 그 부분을 시각적으로 체크해두는 것입니다. 

문제 바로 밑에 "합!!!"이라고 써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오늘은 가볍게 3개의 실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수능 때까지 100개가 넘는 실수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갈길이 참 멀죠. 하지만 여러분들이랑 같이 해나간다면 못할 일도 아닐 겁니다!

여러분들의 실수는 언제든지 저에게 보내주세욥



아 그리고 칼럼도 쓰고 있으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현재 총 8개의 칼럼이구요

그 중 첫 번째 칼럼과 이 프로젝트와 관련된 칼럼의 링크를 남겨둘게요. 

제목을 클릭하셔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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