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대 휴학생이 학습과 입시관련 질문 받고 상담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8452572
서울대 경영대 3학년 휴학중.
내신 전과목 1.00
2014 수능 원점수 395점(정시 합격권)
현역 기회균형전형 수시 합격.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자소서, 면접 등 경험 유
지방 일반고 출신.
공부법 관련 도서 단행본 제작에 참여한 경험 있음.
현재 CPA 및 로스쿨 준비중.
제가 한 팟캐스트의 입시 특집 녹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에 앞서, 수험생들의 질문을 위한 답변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http://www.podbbang.com/ch/11374괜찮은 질문은 후의 방송에서 더 깊이 다룰 예정이며, 대부분의 질문에 댓글으로라도 꼭 답하겠습니다. 참고로 방송 업로드는 늦어도 내일 오후까지는 완료될 예정입니다.
저는 사실 대부분의 합격수기는 자기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도 마찬가지구요) 그래도 지칠 때 수기 보는 건 참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방송까지 하는만큼, 진짜 솔직하게 동생에게 얘기하듯이 말해주겠습니다. 아, 이번 방송에서 제가 제출했던 자소서 대부분과, (인성) 면접 복원 자료를 공개하려 합니다. 필요하신 분은 댓글로 이메일 남겨주시면 인성면접 복원한 자료는 보내드릴게요.
내신, 수능 성적 혹은 입시 전략 혹은 서울대 경영학과에 관한 질문 모두 가능합니다.
더 구체적인 질문일수록 더 자세한 답변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좋은 질문을 해주신 분께는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저도 심심할 때 오르비 많이 했었는데,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예상 주제>
수능 200일 전 전략. 첫 중간고사 이후 전략. 자기소개서 및 면접 꿀팁. 등등
깨알홍보: 이 방송은 고등학생들이 모여서 경제토론하는 방송입니다. 이 특집을 계기로 청취자 분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ㅎ
모든 시험의 결과는 자신의 노력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 방송만 듣고 노력 안 할 생각은 하지 마세요(...) 그저 재미용으로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근데 잘생긴놈들도 좀 있음
-
1시엔 진짜로 갑니다
-
그장면들 다넘김 그냥 스토리장년만봄
-
사반수 고민 0
삼수 했는데 열심히 했고 화미물지 6평:78/88/3/50/47...
-
질문받아요 11
너무심심해서.. 면접준비하긴 귀찮고...
-
자꾸눈물이나와요 12
이유는모르겠어요 이유가너무많아요 그중하나긴하겠죠
-
이재명 성적 285점 당시 서울대 법대 의대 빼고 모든과 가능 경북대의대가 265점...
-
국회의사당역도 있는데 이건 웨 안 해 줘
-
덕코 가져와. 5
-
오래된 생각이다.
-
올해 고3 되는 학생입니다 이번 수능 20 22 미적 25 27 28 29 30...
-
소주기준 일단 난 세병+a
-
음하하하
-
https://www.youtube.com/watch?v=gtpCl_QWaLg...
-
개념 잘되어있고 지엽적 내용도 구비되어있는 책이 있을까요
-
썸타는건가 아님 그냥 흔한 일인가??
-
서울에도 교대역 옆에 법원이 있고, 부산에도 교대역 옆에 법원이 있는데 교대가 법원...
-
이틈에 공부해서 상위권을 노려버려야겠다
-
내년에 필수본 들어야 되나요? 내신때 물리 열심히 했어서 개념은 다 알고 있어요...
-
아노.. 고멘나사이케도.. 왓다시또 스키애떼 구다사이..!!!
-
정석민 국어 6
석민쌤 현강 주간지 사라졋다는거 진짠가요???ㅠㅠ 주간지나 월간지 괜찮은거 추천해주세요...!ㅠ
-
남미새 실존하냐 9
주변에 1도 못봄
-
대탈출 재밈ㅅ다 0
흐흐흐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수학 과외를 진행 중인 의대 재적생입니다. 수험 및 과외...
-
이번분기 럽코 8
이거 볼만함
-
그러해요
-
또 무지한 것을 비난하고 그들에게 돌을 던지는 것 역시 무지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
멋진어른이되고싶어요 곧있으면21살이지만 아직은어른이되지못한거같아서 두려워요
-
ㄴㅇㄱ
-
-
정말 좋은말 감사합니다
-
옛날에 자동차 게임(시티레이서, 레이시티, 니드포스피드) 하면서 자주 들었던...
-
응급실 떡볶이에 치즈 추가해서 시켜먹을거임
-
모두 군밤
-
내가 좋아해서 선택한 것에 확신을 못 가지는 일은 참 슬픈 것 같아요 6
친구들과 많이 어울리기보다는 혼자서 노는 걸 좋아하고, 사회적 관습에 너무...
-
왜이리즐겁지 12
작년 5월 이후로 크게 우울한 적이 없었던 것 같음 이게 애니의 힘?
-
심판우쌤은 정규반 김종진쌤은 프리미엄반이라 학생 많은게 싫어서 일단 프리미엄 예약했는데 고민되네요…
-
고2 모고 국어 4 뜹니다 문학만 풀고 비문학은 찍는데 국어 푸는데 시간이 정말...
-
딱히행복했던적이없었던거같아요 참...부끄러운삶이오래계속됐네요
-
-
정시 선택과목 1
화작 미적 지구과학1 세계사 어때용?!?! 사탐런했어요!
-
계속 찾아봤지만 1
내 원래 선택보다 나은 방도는 생각나지 않았다
-
후자는 매일 사람이 달라짐 둘다 이상형급 얼굴임
-
정계까지 가보고싶다는생각이 들게끔 이승만 이재명 이준석 책 읽고있는데 독서는 참 좋은 행위인 듯해요
-
해주세요
-
고2 모고 1~2 정도 뜨고 이번 수능 19뱐까지 다 맞긴 하는데 35분 정도...
-
외로워... 6
인생이 공허하다
-
예비고3이고 고2 9모 10모 국어 4 나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항상 비문학을...
-
한지는 해본 적 없고 사문은 올해 3떴습니다.. 참고로 탐구 1등급 목표고 세지랑...
-
담배생각이나네요 26
금주를하니 담배가갑자기피고싶어져요 가슴한쪽이시린느낌이에요
왜 휴학하셨어요?
cpa 준비하려구요. 보통 1학기 휴학을 목표로 하기도 하는데, 전 안전하게 가고 싶어서 2학기 휴학했습니다.
수능(모든 공부에있어) 성공 비결은?!
아쉽지만 제게는 공부의 비결을 한 줄로 답해드릴 노련함이 없네요. 굳이 말하자면, 다시는 할 수 없을 정도로 열심히 해보는 것. (실제로 대학 와서 고3때만큼 투입을 못합니다 ㅋㅋ)
그나마 제가 알고 있는 구체적인 노하우는 최대한 탈탈 털어 보겠습니다. 질문을 좀만 더 구체적으로 해주세요.
영어가 만점~2등급상 에서 진동합니다 구문이나 신택스적인건 충분하다 생각하는데요 어떻게 방향을 잡으면 좋을까요? 약간 그냥 그럴거같아서 맞고 그럴거같은데 틀리네요
Goat.. 저도 내년에 따라가겠습니다.
이 글이 성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벵거는 아스날에 남아도 될까요?
물론입니다. 다음 시즌엔 벵거와 함께 우승을 먹어야죠!
사회과학부 단위모집이 이번년도에서 다시 과별로 모집하나요?? 정치외교학부의 경우 외교관후보자시험으로 많이 빠지나요?...생각해보니까 후자는 경영대이신데 그래도 궁금하네요 ㅠㅠ
제가 경영대라 정확히는 모릅니다만.. 아마 과별로 모집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경영대에는 경영학과뿐이라서요.) 정외과라면, 제 주변 친구들이 꽤 많기는 한데, 의외로 정치와 외교 쪽으로 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외교관후보시험도 서울대에서 최고의 진로로 인기가 높기는 하죠. 인원이 적어서 그렇지, 행시나 로스쿨처럼 많이들 바라는 분야인 것 같습니다.
쪽지보냈습니다~
답변드렸습니다!
공대나 자과대 복전하는 경우 있나요??? 수리과학부랑 화학 화공에 관심이 있어서...
공대에서 경영대를 복전하는 경우도 많고, 경영대에서 공대쪽으로 가는 경우도 꽤 있어요. 다만 요새는 학점 경쟁이 심해서, 원하는데도 복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많은 걸로 알아요. 특히 경영대는 복전 컷이 되게 높습니다. 반대로 공대쪽은 문과생이 공부로 따라가기가 어렵다고 들었어요. 스스로 학점을 많이 포기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저는 문과생인데, 그러면 복전 허가 받는 건 쉬운 건가요? 다만 따라가기가 벅찬 거지...
지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지루를 밀어낼 메인 공격수가 시급합니다.
구너로써 매우동감
언제 철밥통공무원직 사퇴하실련지......
철밥통 치고는 성과가 좋다고 생각해요. 워낙 팀의 어려운 상황도 많았고.. 적어도 한 시즌 더 맡겨볼 정도는 된다고 생각해요!
쪽지 보냈어요 ㅎ
크 대단하시네요ㄷㄷ 혹시 인성면접 자료 보내주실 수 있나요? oppulent@naver.com 입니다
보내드릴게요!
[심각] 대학 들어가면 외고는 외고끼리, 자사고는 자사고끼리, 과고는 과고끼리 노나요? 검정고시 출신은 왕따 당하나요? 학교 쌤이 그렇다던데 안 믿겨지네요..
비록 글쓴이는 아니지만 재학생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초반에만 그렇고 한 2주만 지나도 다 같이 어울려서 노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각자 자기들끼리 모여서 놀 때도 많죠~ 고등학교 친구들이니... 걱정하시는 건 이해가 되긴 하지만 그냥 본인이 처음 고등학교 진학할 때 친구 새로 사겼던 거처럼 하시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학교를 대표할 수 없다는 것부터 말씀드리구요. 제가 그런 커뮤니티에 들어있지 못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의외로 출신 고등학교 커뮤니티가 꽤 있는 것 같아요. 질문자께서 어느정도를 상상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기존의 친목관계가 있는 것 같아서 상당히 놀랐어요. 그치만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충분히 새로운 친구들 사귀는것도 가능합니다. 근데 사실 저는 워낙 과 활동을 안 하는 편이라서, 그런 문제 때문에 속상한적은 전혀 없었어요. 다만, 그런 소외감을 느끼는 친구들도 분명 있을 것 같고, 이런 문제를 그냥 덮어버릴 게 아니라,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건 외부에서 요구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그 학생들 스스로가 생각을 아주 조금은 바꿔야 하겠죠.
좀 늦엇는데 궁금한게 잇습니다
서울대 상대 사람들도 코트라 많이 가나요?
죄송하지만 제가 잘 모르는 분야입니다. 사실 코트라(무역공사)를 목표로 하는 친구는 전혀 못 보기는 했습니다. 다만, 산업은행이나 금융감독원 같은 공기업은 가장 인기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남학생들은 평균 몇 살인가요?
왜 궁금해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정시 신입생 기준으로 보면, 재수나 삼수, 반수 출신이 꽤 많은 것 같기는 해요. 평균 나이는 굳이 따지면 신입생 기준 한국 나이로 21살 정도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정말 의미 없는 질문이지만 문과기준 전과목 평균 3등급에서 sky 합격 안정권 점수까지 나오는데 필요한 최소시간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세요? 주관적으로용
월콧 챔보 언제 방출시키실 겁니까??
걔 아직 잇슴? 내 고딩때 부터 잇엇던거겉은데 ...ㅎㄷ ㄷ ㄷ
쪽지보냈습니다! 답해주시면 정말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ㅠㅠ
18년도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