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정재] ● 평가원모의고사 Mind Control ●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8509930
안녕하십니까.
갓정재, 박동현입니다.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6월 모의고사를 앞둔 수험생 분들이 알아두시면 좋을
● 평가원모의고사를 볼 때 가져야 할 Mind Control ● 입니다.
실제 수능장에서 과목당 1~2문제 이상을 가르는
중요한 마인드컨트롤 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실제 수능현장에서는 '흉내'내는 것에 불과하기에
평소 6, 9평 모의고사를 치를 때
미리 연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1. 시험이 어려우면, 그 시험은 원래 그런 시험이다 >★
이번 시험에서 수학 1등급 컷이 80점대 후반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다음 시험에서는 국어 1등급 컷이 90점대 초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시험의 난이도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합니다
만약, 모의고사에서 수학 1등급 컷이 88점이라면
평소 1등급을 맞던 친구가
실제 시험장에서 4점짜리 3~4문제를 건너 뛸 수 있는게 '당연한' 시험입니다
모르는 문제가 평소보다 많이 나온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그 시험은 '원래' 그런 시험일겁니다
★< 2. 다 맞으려는 생각을 버려라 >★
여러분,
시험장에서 문제가 막히거나 안풀리는 문제가 나오면
나와 비슷한 점수대의 친구들도
'마찬가지로'
막혔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실제로도 그럴 거에요.
안풀리는 문제가 나오면
어차피 남들도 똑같은 상황일겁니다.
여기서 당황하거나 걱정하는 사람이 지는겁니다.
당황하지말고
'내가 공부한 만큼'만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하세요
따라서,
막혀서 넘어갔던 문제를 다시 풀 때는
"이 문제를 무조건 풀어야 하는데..."가 아니라
"내가 배운 내용안에서 최대한 풀어보고,
안 풀린다면, 내가 아직 부족한거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현실을 받아들이세요
다 맞으려는 부담을 덜으세요
오히려 생각이 경직되기 때문에
문제풀기만 더 어려워질 뿐입니다.
시험은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보여주는 시험이지,
다 맞으려고 가는 게 아닙니다.
시험이란, 역설적으로
오히려 다 맞으려는 생각을 버려야지
다 맞을 수 있습니다.
★< 3. 지나간 건 잊어라 >★
시험장에서는
국어 시험을 보고
친구들의 대화로 우연히 자신이 틀린 문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어 시험 중에
듣기파트에서
중요한 부분을 못 듣고 지나쳐서
답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 쳐할 수 있습니다.
시험장에서는
이와 같이
'이미' 지나간 일들에 대해서는
그 순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문제를 틀리거나, 실수를 한 사실을 알게 된다면
차라리
전체 중에서 해당하는 문제만 틀렸다고 생각하세요.
(두 번째 이야기와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헷갈리는 문제가 있었을 때,
자신은 당황하지 않고 배운만큼 실력을 발휘했기 때문에
남들을 이겼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문제들을 모두 맞았다고 생각하세요.
마지막으로
"시험 대박나세요"
가 아니라
"지금까지 공부한만큼 개운하게 쏟아내고 오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진심으로 공부한 학생들에게 배신은 없습니다. ^^ 화이팅
------------------------------
박동현 (갓정재)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수리과학부 부학생회장 및 학번대표 겸임
● 독학으로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카이스트/연세대학교 수학과 합격
(국어,영어 4등급 --> 100점)
● 수학능력시험 국영수탐 원점수 395점 (100 100 100 50 45)
● 독학재수학원/재종반/고등학교 공부법 멘토 및 강연
● 오르비/수만X/포만X 칼럼
● 공부법 칼럼 총 조회수 25만건)
------------------------------
좋아요 눌러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ㅠ.ㅠ 흐엉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설사범(인문)
-
5칸 6칸 놀이터 원심분리기 타다가 날라가는
-
고사국교수님 번호 있으시던데 나이제한/신체검사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
-
5시에 보자 5
ㅂㅂ
-
서든하면 요샌 최소 20대 후반 틀딱이라는데
-
서 모아보기 무한 새로고침 중이면 7ㅐ추
-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신 분들께는 얼마 안 남은 덕코를 뿌리고 가겠습니다 평소에 내가...
-
히다후루카와라고 한국으로 치면 진짜 개깡촌중 깡촌 인데 너의 이름은 에서 나온...
-
경국 문과를 버리고 홍전전을 가?
-
민간인->이병 진급 맞냐고.. ㅋㅋㅋㅋ
-
진짜 이유를 모르겠는 834기
-
적정인 대학교 최초합으로 붙고 상향인 대학교 추합 기다리는 상황이면 최초합 붙은...
-
좀 게이임? 근데 따로 쓸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
훈련병 최자두 10
되기까지 19일.. 입대 전날에 훈련병 최자두로 닉 바꿔야지..
-
24,23,22...학번 의대생분들 들어와주세요!! 0
24학번 그리고 그 위 학번은 내년에도 휴학하실 생각인가요? 25학번으로 들어갈 거...
-
메인글 실화냐 14
엄..
-
이미지써드릴까요 23
아님저한테써주세요
-
공군 가려고 지게차까지.. 군대 가려고 이렇게까지 노력해야 하는 이 형국이 신기함
-
그때 조금 힘들었어서 쿨 더 돌려야겠다... 아니근데 총 댓글이 200개인데 글...
-
블라인드처리된게 있어가지고 불가능함…
-
다들 잘자요 1
아기공주님들
-
배고파서 그런가??
-
25분동안 ai랑 12
영어로통화함 크아악내일영어시험도있다구요
-
도와주십쇼
-
5시에 올까 6
공부가 맘에 들어
-
나의 꿈 0
성불하기...
-
...
-
사랑해요 12
정말로요
-
과탐에 남아주세요 다들 ㅠ
-
관심있는사람들한테만 있어서 잘모르는분은 쓰는게 좀 힘들수도있을거같은데 여튼해볼게요
-
미쳤네 진짜 ㅋㅋㅋ
-
진짜조졌네 (시험은아니고수업...)
-
대학라인 0
국수영탐한 114(72) 105(51) 3 61(80) 62(84) 1 이 성적으로...
-
비문학 구조독해인가요?
-
이번 수시 경쟁률 전체적으로 작년에 비해 높아졌던데 0
그럼 올해 정시 경쟁률도 작년보다 높아져서 대부분 터지는거 아님? 이번에 일반학과들...
-
대학 추가합격 후 기존에 다니던 대학 자퇴해야하는지 1
12/19에 수시 넣은 학교 추가합격 발표가 나는데 그때 바로 추가합격이 되면...
-
왜클릭
-
경희 국캠 다니는데 31
집 신림역 여자친구 냥대생 왕십리 살면 연애 힘들진 않겠죠 영통역에서 왕십리까지...
-
나에꿈 6
설경에가서컴공복전후창업하기.
-
학생들은 명문대를 가려해 생각해봐 너 왜 그걸 선택해 하고싶은 말은 절대 가리지않아
-
표정을 잃어버림 6
재수기숙학원에서 1년동안 로봇처럼 공부만 하다보니 표정을 잃어버림 어떻게 웃더라,,??
-
여러분이면 뭐 고르실
-
새로 산 바지 그건 내 잔고 텅
-
일단 저는 스카이가고싶어서 고3 6월까지 열심히하다가 그 후에 펑펑 놀아서 수능...
-
뭐 친구?
-
본가내려갔을때 동생이 자위하다 나한테 들킴 그뒤로 좀 사이가 그렇네.. 뭔가...
-
맘 놓고 수능 ㅈㄴ칠텐데
-
생기부ㅜ 다 약대/식품으로 채웟는데 약대는 못 갈거같고
혹시 독재여셨다면 제가 지금 독재 2일째인데 아침엔 공부가 좀되는데 그후에 집중력이 꾀 떨어지는데 집중력이 떨어지셨을때 어찌하셨나요? 그리고 하루 공부하고나서 되돌아보면 별로 한게 없는것도 집중력문제겠죠?...
안녕하세요.
집중력이 떨어지는건 아직 뭘 공부해야할지 몰라서 그런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부하려고 공부하지말고
자신의 공부방법 상태를 발견하고
이를 고치기위해 공부해보시길 바랍니다.
공부를 너무 귀찮게 안하고
편하게 해서 그런것같습니다.
제가 저번에 쓴 글을
다시한번 읽고
매일 3회 반성법을
따라해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곰곰히 생각하보니 다 맞는 말씀이신거같기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