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안곰 [526597] · MS 2014 · 쪽지

2016-08-18 23:17:33
조회수 221

오늘도 역시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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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과 수면욕의 화려한 콜라보였다.
오늘 새벽 2시에 올림픽을 보던 옆집 여자가 계속 소리를 질러대는 통에 깨버렸다.
다시 자려고 했지만 소음은 계속되었고, 소음이 멈춘 후에도 쉽게 잠이 들지 못해 결국 3시가 넘어서야 잠이 들었다.
이것 때문에 아침에 평소보다 2시간 더 늦게 일어나야 했다.
그리고 무난하나 싶었더니 16시에 인강 듣는데 잠이 급격히 몰려와서 결국 침대에 드러누워버렸다.
그렇게 1시간을 얕은 잠으로 날려버렸고, 피로를 회복한 후에 한 2시간 공부가 잘되는가 싶더니 19시 반 경에 엄청난 식욕이  몰려와 공부를 멈출수밖에 없었다.
결국 과자를 먹으면서 뉴스와 올림픽을 보느라 시간을 다 날려버렸고 22시가 되어서야 방에 다시 들어와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오늘 아침에 배가 고프면 물을 마시자고 그렇게 다짐했건만 또 잊었다.
어떡해야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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