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인문 답안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9313194
1번 문제는 평화에 관한 서로 다른 견해를 비교분석하는 것 입니다.
1번 기준은 평화를 달성하는 주체가 누구인가? 라고 생각합니다. (다)는 개인의 욕망을 제어함으로써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봅니다. 즉, 미시적 관점이죠, 반면 (가)(나)는 국가를 통한 평화입니다.
(가)는 국가가 어떤 결정을 할 것인가 에 대해 두 관리들이 토론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나)는 민주사회라는 전제하에 국가의 주권자인 시민이 내리는 결정을 통해 평화를 달성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사회계약을 통해 국가를 구성한 개인들의 일반의지는 전쟁을 원하지 않을 것이
므로 국민에게 주권, 즉 국가의 방향에 대한 결정권을 주면 평화가 이루어 집니다.
그러나 (가)(나)는 평화의 상태 에 관한 견해의 차이를 보입니다. (가)는 평화가 전쟁이 없는 상태
이며, 이는 외부적 적을 막기위한 임시방편 자체가 평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가)의 평화는
잠정적 전쟁상태입니다. 반면 (나)는 평화가 전쟁과 폭력의 가능성을 0으로 수렴시킨다고 봅니다.
이는 국가의 구조적 시스템에 의한 것이죠. 자연상태에서는 맨 마지막 문단에 나와있었듯이
'상호이익'을 통해서 전쟁을 막는 시스템이 작동합니다. 서로 이익을 얻는 상태에서 전쟁이 일어
나면 모두가 손해이기에 각각의 국가들은 이를 예방하려하고 이는 평화로 귀결됩니다. 또한 사회
상태에서는 국민의 주권자가 내리는 결정 때문에 전쟁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전쟁을 싫어
하는 주권자의 결정에 따라 국가의 운영이 결정된다면 전쟁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2번 답안입니다.
핵심은 군비력을 ~군비력으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여기서 ~군비력이란
비폭력적 방법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 즉 협상입니다. 결국 군비력이 높다는 것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군비력이 낮다는 것은 협상이라는 비폭력적 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결국 (가)의 논지와 연결됩니다.
민주주의는 말할 것도 없죠 (나)의 논지와 연결됩니다.
물질주의의 대한 수용도는 (다)의 논지와 연결됩니다.
참고로 저는 강사도 아니고 선생도 아닙니다. 학생입니다. 제 생각을 썼을 뿐 이것이 명백한 답은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서울대가 짬 -> 실제로는 서울대 합격할 수 있는 표본 일부를 불합격하고 연고대...
-
취침 2
다들 안녕히주무세용
-
분명 8시에 자서 2시쯤 깨는 계획이었는데..
-
미분VS적분 1
여러분은 고등학교 수준 내에서 미분과 적분 중에 무엇이 더 좋았나요?
-
기상 4
-
이어폰,헤드셋 끼면 답답해서 노량진 고시촌가서 1인실독서실결제후 스피커사용해서 인강들을려고 합니다.
-
셋 다 나군이라서 고민되는데 이건 단국치가 맞음?
-
썸남/썸녀에게 "같이 별 보러 갈래?" 라고 말할 수 있고 낭만이 넘치는...
-
추합이라도 ㄱㄴ? 간절함
-
쪽팔려서 남들한테 성적 못 말하고 다닐듯
-
맞죠? 1컷 맞추기는 확통이 2배 이상 쉽다는데
-
이게 맞나 ㅋㅋㅋㅋㅋㅋ
-
체스 할사람 2
아직 안자는 옾붕이 있나요?
-
이 길의 끝이란 운명처럼 모두 네게 흐르고 있어
-
누구 자녀분이 들어가고싶다고 강력히 주장하기라도 하나?
-
언어 하나 배워두고 복수 전공으로 경영 같은거 같이하면 문과에선 경쟁력있고 ㄱㅊ않음?
-
난 1학년임 0학년이 될수도있다는게 개소름
-
기차지나간당 17
부지런행
-
늦은 나이에 대학을 다시 가야겠다고 결심하고, 컴컴한 밤까지 독서실에서 수능을...
-
경희대 자전 7칸은 말도안되는데 정상화빨리해줘
-
입시는 진짜 2
빨리 뜨는 사람이 승자
-
추천 좀…
-
디즈니랜드 가볼지말지
-
카의 인성면접 점수제 도입(수능 95%, 면접 5%) 성의 모집인원 50명으로 대폭 증가
-
대학교 들어가서 받는 교육이 훨씬 더 중요한거 같은데…
-
정시 64311 2
국어 백분위 33 수학 백분위 74 영어 3 한국지리 백분위 97 세계지리 백분위...
-
잠이 안온다 1
-
오늘 동기랑 7
카공하면서 재수 때 같이 다녔던 학원 이야기했는데 추억 돋고 재밌더라 금방 미화되는 듯
-
본인이 문자 그대로 똑같이 유지만 해도 수능 체제나 평가방식, 모집인원, 반영비 등...
-
사탐런 고민 8
이번에 생지 원점수 44,40인데 생명은 사실 여기서 더 잘볼 자신은 없고 지학은...
-
백분위 97~100 : 나 1등급인데.. ~~ 백분위 89~95 : 나...
-
원서영역 ㅁㅌㅊ 13
걍이대로ㄱ할까아님 걍 고대 질러버릴까 군수생임
-
증원이나 이런거까지 고려해봤을 때 어떤거같음? 나군에서 인설의 아닌 곳 쓸 곳이...
-
찾았다 0
한국사 -> 한검능 국어 -> LEET / PSAT / 7급 공무원 시험 국어 영역...
-
안된다고 해도 할거지만 정작 된다고 하면 의심함
-
오르비를 한다 < 한번 더 할 확률 50퍼 이상
-
안자는사람 손. 9
흠
-
ㅈㄱㄴ
-
시간이 갈수록 목표도 낮3 -> 높3 -> 낮2 이런 식으로 오르기도 했고...
-
일반학과들 작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수시 경쟁률 높아졌던데 이유가 뭐임? 올해 수험생...
-
미쳤냐고함 당연함 이친구는 재수도 안함
-
1. 1년 더 한다고 전혀 오를것 같지 않음 2. 현장에서 운이 3~4번은 따름
-
5명인데 제 인간관계 좀 정상이 아닌거임? 왜이러냐 애들이 다들 군대가서 군오수...
-
241128같은 문제를 절대로 현장에서 풀 수 없을 것이 분명함
-
좀 고민이네
-
부모가 성적표 열람 11
부모가 제 동의없이 임의로 성적표 열람할 수 있나요???
-
. 14
-
정시저장소 ㅁㅌㅊ 14
이대로 고 ? 훈수좀 가군이 젤 고민되 (성대 의상은 걍 넣어봄 쟤만 빨간색이길래)
-
수학 사설에서 원래 높1 뜰 시험지에서도 실수만 한 3~4개 쳐박고 2컷~높3...
-
후후
2번은 저랑 판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