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환] 현자의 돌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몇 마디만 당부하겠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6511873
아마 생윤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 현자의 돌님으로 인하여 많은 도움을 받으셨을 겁니다. 수험생이 시간을 쪼개 그런 글을 작성하고 일일이 댓글을 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현자의 돌님의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더불어 사탐 선지 판단에 관한 아주 중요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지판단에서 가장 위험한 일이 선지의 자의적 왜곡입니다..선지를 자의적으로 왜곡하면 수능 사탐출제에서 가장 금기시하는 이중추론의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생윤. 사문. 윤사 등의 과목에서 학생들이 이런 오류를 범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런 과목들을 학생들이 뒷통수치는 대표적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는 학생들이 올바른 문제풀이 습관이 몸에 베어 있지 않아서입니다.
선지 판단이 어려우면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칩니다.
1. 발문을 확인합니다.
2. 제시문을 확인합니다.
3. 선지판단이 요구하는 vs를 확인합니다.
9월 10번 ㄴ 선지같은 경우.
탐레건은 인간은 이익관심을 갖고 있는 vs 인간은 이익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 중에 판단만 해주시면 됩니다. 이 외에 다른 생각을 개입시키면 선지판단을 자의적으로 왜곡하여. 정답을 맞출 수 없게됩니다.
그리고 이 방법이 수능에서 선지를 검토하는 메인 방법입니다.
어쨌든 현자의 돌님 고생 많이 하셨구요..수험생 여러분들의 수능에서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늘은 베나구
-
궁금하네 난항상 페이커 우승횟수만큼줌
-
언매 공부법 0
평가원 언매 항상 0-3틀인데요, 언매는 2학년 내신 때만 하고 지금까지 쭉...
-
김승리 듣고있었는데, 지금 며칠 안 남은 상태에서 수특수완 보는건 불가능 할 것...
-
무조건 곡예사인게 조광일이 요즘 유튜브에서 안 보이잖음ㅇㅇ
-
진짜비염존나싫다 0
일부러 룸메 잘때들어왓더니 콧구멍으로 피리불면서 자 난어케자노..
-
적중고트였는데
-
소설책이나 한 권 더 살걸
-
벌목정정이랬거니 아람도리 큰솔이 베혀짐즉도 하이 골이 울어 메아리 소리 쩌르렁...
-
얼버기 0
레전드얼버기 어제일찍자서일찍일어남
-
이거 못고치나
-
관동별곡 유씨삼대록 옥린몽 세개중에 하나는 나올려나 2
문학중에 이거 3개만 안했는데 일어나서라도 할까 ㅅㅂ
-
자살 마렵네 0
여간 일도 아니지만
-
흠
-
옛날에 오르비에서 강의 하셨는데 지금은 어디서 강의하시는지 아시나요..
-
어릴때부터 꿈이었던 교대 입학하고 실습 가보니 적성에도 맞는 것 같고, 입결이야...
-
평가원보다 어려운데 정상인가요? 어려운3점부터 막히거나 못푸는데 정상인가요?...
-
이제 수능이 D-2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에 수능을 많이 경험한 저의 수능날...
-
아존나춥다 0
어차피 못잘거 공부라도 하려고 안들어갓는데 걍 통금풀리는시간만기다리는사람됨
-
컴팩트한 기출 1
1월 전까지 수1 기출을 한바퀴 돌리려 하는데 컴팩트한 인강강사 기출 뭐가있나요..?
-
작년말고 28번은 할만함? 26,27,29,30번은 4등급기준 어느정도임
-
아님 안 붙이고 수험표 뒤에 벅벅 써도되는건가요? 수험표 뒤에 쓰는 것도 검사받아요?
-
오늘 2시간만 자고 내일부터 10시에 자는 거 어케 생각함?
-
화이트헤드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나오면 헤겔 시즌2가 될만한 잠재성이 있어서 좀 무섭네요..
-
내년 상반기에 헌급방 지정 박고 입대할거같은데 군수 할만 하나요? 그리고 군수한다면...
-
11 12 1
주차장에서 담배 피는데 뒤에서 어느 집의 아버지와 꼬맹이 딸 둘이 얘기하며 오는...
-
채택완
-
04들아 올해 가자
-
뭔가 까마득한 느낌임. 내 학창시절을 지배했던 15개정교육과정도 이제 정말 끝물이구나.
-
첨에 강민철 독서 문학 둘 다 들었는데 독서는 잘 모르겠고 문학은 되게 유용했어요!...
-
어떻게 해야 잘할까요.. 함수~순열조합이 시험범위인데 함수는 걱정없는데 순열조합은...
-
https://youtu.be/RYHOoAZSVUM 영어 듣기 인트로 브금......
-
긴장되겠다 2
람쥐
-
장수생은 대학 가면 동아리나 미팅도 못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20
이거 진짠가요
-
전개 잘 되다가 결말이 좀 이상한데 잘못 읽은줄 ㄷㄷ
-
오야스미 2
캬루!
-
어삼쉬사나 준킬러 같은거
-
자꾸 저한테 생명과학 찍특을 판매해달라는 글이 많은데요, 최소한 올해는 찍특을...
-
사만다 시즌3랑 파이널 44~47 적중예감 42~45 떳는데 수능 때 2는 뜰 수 잇겟죠?………ㅠ
-
낼모레 수능인데 한파는 커녕 낮에는 걸으면 땀나더라… 라떼는 수능날 패딩입고 입구...
-
포부 적고가라 못 할 거 뭐 있 냐
-
개념도 좀 잘 훑어주는 그런 ..
-
개씨발
-
수능 끝나면 막상 수능 끝난 것이 실감이 안 나고, 막상 놀려고 하면 뭐 하고...
-
걍 치러가야지 마지막까지 힘냅시다
-
로맨틱코미디론 8
정통 로맨스 말고 로맨틱코미디는 단행본 기준 10-15화 내외로 끝내야 한다 그래야...
-
수능때 다가오니까 왜이렇게 눈물이 날거같지.. 다들 진짜 잘봐서 성불했음 좋겠다
-
병신 0
내가 니까짓거 만나려고 이렇게 코르셋 조이고 사는줄 아냐 양심이 있으면 반의...
-
소요 95분 작년에 사두고 못 푼 거 아까워서 푸는 중 #13 유일하게 못 풂,...
정수환 선생님 안녕하세요?
샘 인강 제자 현자의 돌입니다.
어제 생윤 10번 관련 글을 썼는데, 다른 샘들을 비판하는 부분에서
좀 공격적인 면이 있어서.. .
글을 올리기 전에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많은 학생들이 각 사이트의 일타 강사들의 다른 해설, 틀린 해설에 혼란을 겪는 모습을 보고, 이래서는 안된다... 라는 마음으로
'유명한 선생님들을 저격'한다는 것에 대해서... 어떤 비난과 악플이 달린다고 해도 감수하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수환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ㄴ선지에 대해 올바른 생각을 하셨고,
저는 그냥 선생님의 해설 강의를 듣고, ㄴ 선지를 올바르게 독해하는 방법을 배웠을 뿐입니다.
다만 저는 수험생이므로, 어느정도 위험부담이 적으니..
제가 총대를 매고, 진리를 알리기 위해서 무작정 글을 올릴 수 있었던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다행스럽게도 많은 학생분들이 공감해주셨고, 어려웠던 부분이 해결되었다고 감사하다는 덧글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인사들은 저 개인이 잘했다라기 보다, 오히려 선생님께 올바른 가르침을 받은 덕분입니다. 저도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남은 수험기간 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
당신의 행위는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는 의지의 준칙을 따랐으므로 도덕적으로 정당합니다.
시인과 부인의 감정에 주목하여 사회적 공감 능력을 발휘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현자의 돌님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로 현돌님같은분은 스카이 해당학과에서 창의인재 비슷한 전형으로 뽑힐 자격이 충분히 된다고 생각하네요, 내신과 수능 성적을 떠나서요.
현자님 뇌 삽니다
몰랐는데 대부분 학생들이 보기지문이나 문제를 안읽고 바로 선지로 달려가는 경우가 왕왕있는듯해요...
평가원은 정확히 틀리는 사람을 포함시키기때문에 필요이상으로 너무 파고들어가는 것은 독이되기도..
예전부터 sam님께 말씀드렷듯이 국가적인 인재가 되실만한 능력이 충분하다고 보는데 ㅠㅠ 의치한도 물론 좋지만 님의 능력을 더 극대화시킬 수 잇는 걸 하셧으면 좋겟어요ㅠㅠ
강의에서, 수환쌤께서 자의적 왜곡하면 안된다고 당부하신 것만 잘 지키니까 9월 10번같은 문제도 쉽게 풀리더라구요. 항상 감사합니다! 수능 때까지 성적 잘 유지할게요ㅎㅎ
선생님이 제자에게 고맙다 말씀하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요~~
진짜 존경합니다 멋있어요♡
근데 저희 3개월 전 약속한 데이트는~
대종샘 존경하고 사랑해요..조만간에 봐요♡
인간과 모든인간을 구분해야만 풀수있는 문제가 생윤기출중에 있나요? 몇년도 몇월 몇번문제인지좀 알려주세요
이원준 샘 게시글에 답변 남겼습니다. 평가원은 지금껏 인간=일반적 인간으로 전제하고 출제하였습니다. 인간을 모든 인간으로 간주하고 문제를 풀면 안됩니다.
그런거 신경 쓰지 마시고, 발문 제시문 선지 보고 잘 푸시면 됩니다. 모든 인간이라 나오든, 인간이라 나오든 그에 맞게 판단해 주시면 됩니다..
아뇨그게 지금까지 생윤기출 다풀어봤는데 풀때 인간=모든인간이라고 생각하고 풀었는데 문제된게 없던거같아서요...오히려 지금 이런말 들어서 생각이 뒤섞여버리니까 더불안해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