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에서 긴장하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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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원아이드잭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저는 완벽을 추구하려는 성격 때문에 시험을 앞두고 항상 불안감이 높습니다. 2012년에 리트를 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집중도가 높은 시간에 항상 공부하던 환경에서 리트를 치면 제한 시간안에 모든 문제를 풀 수 있었고, 성적도 꽤 괜찮았지만 실제 시험 날 낯선 환경에서 어려운 리트지문을 제한 시간안에 풀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았습니다. 여유를 가져라. 절대적인 실력이 있으면 시험장에서 떨지 않을 수 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아니라고 생각해라. 등 여러 조언이 있었으나 이러한 조언들은 너무 추상적이고 허무맹랑한 이야기로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민한 결과 2주 전부터 매일 실제 리트시험 시간에 맞춰 다른 환경에서 시험을 치는 연습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든 말든 선풍기가 크게 켜져있든 말든 최악의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시험을 잘 치기위해서는 시험 내용을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시험을 잘 치는 연습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리트에서 137점의 꽤나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에 독학재수학원을 운영하면서 실력은 좋은데 시험만 치면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도 이 방법을 권했습니다. 예를 들어 월, 화, 수, 목, 금으로 나누어 월 - 수영구 도서관, 화 - 부산대 도서관, 수 - 망미 도서관, 목 - 부경대 도서관, 금 - 동아대 도서관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대부분 시험장에서 떨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꼭 이 방법을 권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시험장에서 너무 긴장을 많이해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한 번 쯤 해볼만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시간을 많이 뺏긴다고 생각하면 주 1-2회도 좋습니다. 하지 않는 것보다는 하는 것이 경험 상 좋았습니다.
모두 마지막 마무리 잘 하시고, 장원급제하시길 바랍니다. 시험만 끝나면 여러분들이 살아왔던 날보다 더 좋은 날들만이 여러분들의 앞날에 있을 것입니다.
다음에는 수능 이후에 단 기간 내에 정리할 수 있는 무료 논술자료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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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cc 제2외 7기준으로 아무리 다른 과목 백분위 100 수렴해도 설대 바라는건...
개꿀팁 감사합니다! 이거 제가 혼자 생각하고 있던 것들인데
다른 사람들한테 말하니깐 전부 "진짜 별난 놈이다..ㅋㅋㅋ"
라고 하길래 좀 확신이 안 생겼는데
덕분에 확신이 생겼네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머리로 아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닙니다. 지행합일이 중요합니다.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주변에서 뭐라 하든지 말든지
벌써 하고있네욬ㅋㅋ 괜찮은 거 같아요!ㅎㅎㅎ
날마다 새로운 기분 ㅎㅎㅎ
화이팅입니다.!
쌤도 화이팅!!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ㅎ
논술을 여태까지 사설인강으로만해왔는데요 진짜 급해서그런데 지금이라도 첨삭을 학원가서받는게 효율적일까요? ㅠㅠ
일주일 내내 독학재수학원 + 단과학원 듣는 재수생인데요.
따로 장소를 옮기지 못한다면 이러한 상황에서라도 실전연습하는게 좋겠죠? 예를 들어 단과학원에선 제가 뒤에서 자습하는 시간이 있는데(다른 반 수업시간인데 허락받아 뒤에서 자습합니다) 선생님께서 마이크 많이 쓰시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실전 연습 이런것도 괜찮으려나요 ㅠ
그리고 논술자료 수능날 밤에 신청하면 다음날 보내주실수 있나요?(성대 경희대같은..) 아직 최저 확신이없어서 따로 강의 사지는 못했는데 그날 맞추면 바로 살거라서요 ㅠㅠ
예 그렇습니다.
저도 수능날 밤에 학교별 단귄화 논술집 사고싶습니다.
어떤방식으로 주문하면 되는지 알려주심 감사하겠 습니다.
예 그것도 괜찮습니다. 독학재수학원에 얘기하고 국어시간만이라도 다른 장소에서 시험을 치고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논술오티보고나서 원아이드잭형님 글은..모두 사투리화로 ㅋㅋㅋ번역이 되네욬ㅋㅋ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인제는 아침에도 더 일찍일어나고, 좀 안익숙한곳도 가봐야겠어요.
^^ 화이팅입니다.
제가 평소에 집 + 도서관 + 독서실 (도서관 안열때) 여기에서 주로 하는데 2주 전 부터는 비교적 조용한 카페 , 식당 , 공원 , 목욕탕 , 등등... 할수있는건 다해봐야겠네요...
최고난도 : 지하철 , 버스
헬 : 초등학교 점심시간 운동장
예 꼭 해보십시오!^^
목욕탕ㄷㄷ해
슈퍼헬 : 초딩들이 바글거리는 PC방
다른건 다 괜찮은데 긴장때문에 장트러블 올까바 그게 젤 걱정임...............
지사제하나 드시길..
수능날 지사제 효과있나요?
긴장 많이하는 성격인데 언급하신 도서관 여기저기 시도해볼게요! 감사합니당 원아이드잭님 부산분이시네요~^^
그렇습니다. ^^
원아이드잭님 항상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혹시 예전에 집필하시던 공부법 관련된 책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굼하기도 하여 이리 여쭤묻습니다
현재 150페이지 내외로 작성되었습니다. 200페이지쯤 완성되면 끝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11월 중순에 집필이 완료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수험생들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려요!!
작년 수능칠때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마음먹으니까 긴장 풀어져서 국어지문 꼼꼼하게보는게 무뎌진거 같어요 ㅜ 순간적으로 긴장이 확되는 방법은없으려나요..? 걱정자체가 많은인간이라 뭐 망한 시험지를 생각해라 이런 자극은 되려 악영향인거같구..
제가 지금까지 찾은 방법 중 가장 현실적인 것은 위의 방법입니다. ㅠㅠ
제가 도서관을 한번도 안가봤는데요, 도서관에 있는 책 안읽고 제 가방 들고가서 하고싶은거 해도 되는건가요??
예 ^^ 원래 그렇게 이용하는 겁니다.
이번기회에 이용해봐야겠어요 팁 감사합니다 ㅎㅎ
평소에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독재생인데요, 독서실이 매일 아침9시에 열어서 그전에는 집근처도서관에서 하다가 독서실가는데요, 내일부터 수능보기전까지 화,목에 총 5회 혼자서 실모 보려고합니다. 수능시간에 맞춰서 실전대비로요. 근데 제 개인적인 친분(?)으로 단과학원을 빌려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혼자서 강의실에서 실모 보는게 가능한데, 이 글보니까 고민이 되서질문드려요. 그럼 실모도 도서관 열람실에서 몇번 보는게 도움될까요? 아님 실모는 학원에서 혼자보고 평소공부를 가끔 도서관에서 할까요?
참고로 제가 단과학원에서 실모를 보려고 햇던 이유는, 일단 독서실과 달리 정확히 8시40분부터 시작가능하고, 의자, 책상, 칠판등이 수험장(학교 교실)과 비슷해서 입니다.
혼자있는공간 비추합니다
현역인데 학교에서 모의고사 풀면 딱이겠네요. 시끄러워서
어디 로스쿨이에요?
PNU
개인적으로 학부는 어딘지도 안밝히고 부산대로스쿨다니시는분이
"완벽추구"라고 하니 신뢰성이 전혀없네요~ 뭐 개인의견일 뿐이지만
강요한것도 아니고 경험담 풀어놓은건데 그게 필요한가요
서울대 로스쿨이 한 말이면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다 믿으시겠네요
참, 이건 제 개인의견.
시간도 동일하게 시행해야겠죠?
제가 매일 시험 볼 때 국어시간 초반에 긴장을 해서
화작문 쪽에서 한 두개를 틀리는게 짜증나서
노래크게틀어놓고 문제풀고 있는데 도움이 될까요?
물론 노래는 안듣고 지문에 집중하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어요
잭님 성대 논술 질문인데영ㅜ 사회문화를 안배워서 2015모의2교시 3번문제에서 사회적불평등나오는문제 개념부터 어려운데ㄷㄷ 학교선생님께 여쭤봐서 알고가는게 나올까요ㅜㅜ? 그런문제가 나올지안나올지는 모르는거겟죠?? 참고로저는 인문계열이라 1교시시험이긴해요....ㅎㅎ....
해운대도서관 남구도서관 수영구도서관 부경대도서관 독서실 이렇게 가봐야겠다
오 개꿀팁ㄱㄱ
1. 저 방법이 효과 있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2. 그리고 집중하는 연습은 어떻게 해야할지 ㅠㅠ.. 잡생각이 끊이질 않아요
3. 그 날 컨디션에 따라 성적 변동 폭이 상당히 큰 편인데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입니다.
아직 할게 꽤 많이 남았는데 이틀에 한번꼴로 모의고사 쳐봐도 괜찮을까요?
매일 모의고사를 쳐봐야 불안감이 줄어들까요?ㅠ제가 워낙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