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킬러문제(지문)을 대하는태도에 대해 질문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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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9 올해6월 1등급맞앗고
사설도 보통 1등급뜹니다.
작년수능은 3등급 요번9월은 4등급..이 예상됩니다.
지금 문제점이라고 느끼는게
비문학쪽에서 어렵다고 느끼기시작하면 그게 전반적으로 문제푸는데 영향을 준다는거에요..
작년수능같은경우 화작문에서도 살짝 압박감느꼇고 (특히 맞춤법문제보고 당황..맞추긴했는데..)
신채호지문부터 뭔가 턱 막히면서 신채호및 다른지문들이 머릿속에서 정리가 잘되지않고 그냥 뒤죽박인듯하게 느꼈습니다.. 결국 비문학지문 다맞히긴했지만
비문학에서 시간조절못해서 무영탑과 현대시를 거의 찍다시피하며 성적이 망했고
요번9월도 비문한첫지문을 읽는데 뭔가머릿속에서 정리가안되는느낌이더니
그게 그이후문제도 쭉 끌고가더군요..
결국 단순한 일치불일치유형의 문제도 틀리고..
역대급점수로 9평을 마무리했는데요..
저렇게 머릿속에서 곧잘 정리가 되지않는지문은 시간을 들여
단락별로 요약을 어느정도 써놓으면서 풀어야하는것인지
아니면 한번읽고 문제도 풀어보고 안풀린다싶으면 지문당 할애되어있는 시간(약5~6분)정도 넘겼으면 넘어가고 일단 쭉다풀고 시간될때 다시봐야하는것인지..
사실 작년6평이 올9평보다 컷이 더 낮음에도
저는 올해9평이 작년6평보다 압도적으로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
남은기간동안 저런걸 극복하고 다시 감살려야할거라고 국어는 판단하고있는데
어떤식으로해야할지..
국어굇수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서 글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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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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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선동‘ ㅋㅋㅋ 기자들이나 댓글들이나 진짜 다들 가관이다
저랑 약간 비슷한 케이스 이신것같아요.
저도 작년 6,9월 1 1 에서 수능 3떠서 재수하는데 저는 이번 9월 1은 아니지만 95 맞았어요. 1도 아닌게 무슨 조언이야!! 라면 어쩔수없지만 제가 보기엔 독해력 부족이신듯 해요.
작년 6월보다 올해 9월이 어렵다고 하셨는데 제 생각엔 작년 6월은 비문학 문학이 둘 다 적당한 난이도여서 독해력이 좀 부족하더라도 비문학에서 막히지 않으셨을겁니다. 반면에 올해 9월은 비문학이 약간 높은 난이도라 문학이 엄청 쉬웠음에도 불구하고 시험이 어렵게 느껴지신것이죠.
감을 살린다는것보다는 비문학 독해를 좀 더 연습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비문학은 안풀린다고 넘어갔다가 다시 푸는게 아니라고 생각헤요. 넘어갔다가 다시보면 지문 기억 안나서 한번 더 읽으셔야 할텐데 시간이...
안녕하세요.
신채호 지문에 대해 얘기드리면
어려운 지문은 아닙니다.
비문학에서는 하나의 글에만 해당되는 독해법은 없어요.
쉽고 자연스러운 독해 원리들이
동시에 활용되는 구조입니다.
신채호 지문은
기출에서 공부했던 원리만이 사용되었고
단순히 복합적으로 섞여 있기 때문에
원리, 원칙이 정확히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겁니다.
결국 신채호 지문이 문제가 아니라
기초적인 독해 원칙이 제대로 잡혀있는지 다시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고
그 다음에 각각의 원리를 섞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합니다.
이번 9평만 하더라도 안긴문장을 통한 정의, 여러 가지 대상을 구분하는 흐름 등
단순한 원리들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일치, 불일치를 틀리는 것은
행동에서 문제가 있음을 말합니다.
일치 불일치는 글을 다 읽고 풀 이유가 없는 문제입니다.
중간중간 되돌아가 가기만 해도 틀릴 수가 없는 유형이에요.
행동이 체계적으로 연습되어 있는지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