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를란* [295002] · MS 2009 · 쪽지

2011-07-09 00:10:46
조회수 4,077

'지하철 매너손' 오르비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1374056

지하철 매너손’이라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한 네티즌은 인터넷 포털 게시판에 ‘지하철 매너손’이라는 제목으로 지하철 남성의 손 위치에 대한 글을 공개했다.

닉네임 ‘예비약사’라는 한 여성 네티즌은 아침 출근길의 지하철에 대해 얘기하면서 “지하철 안에서 제 옆의 할아버지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차려 자세로 계셨는데 제 옆 엉덩이를 자꾸 툭툭 쳤다”며 “지하철 운행으로 인한 반동이겠지만, 너무 신경쓰였다”고 적었다.

이어 “오바하는 것 같아 아저씨들한테도 미안하기도 하지만, 진짜 나쁜의도로 손위치를 두는 것 아닌지 생각도 든다”며 “지하철을 타는 남성분들이 손을 조금만 올리구 있으면 진짜 감사할 것 같다. 나는 늘 기도하는 자세(양손을 가운데로 모은 형태)로 간다”고 지하철 안에서의 매너손을 제안했다.

또한 “퇴근 시간 지하철에 한 회사원이 자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눈을 감은 채 다른 여성에게 손을 엉덩이에 두고 밀착해 가는 것을 보았다”며 불쾌했던 경험도 적었다.

이 같은 글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설전을 벌이고 있다. 지하철 매너손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당연한 요구다” “솔직히 고의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불편할 때가 있다” 는 의견을 보이고 있으며 다른 네티즌들은 “모든 남성을 변태로 몰고 있다” “너무 예민한거 아닌가” 등의 반대 의견도 보이고 있다.

글에 대한 갑론을박이 계속되자 이 글을 올린 네티즌은 8일 오후 “글 쓴 내용이 너무 과장되고 있어서 당황스럽다”며 “저는 이걸 찬반토론하자고 올린 것이 아니다. 무조건 매너손을 강요한 것도 아니다. 너무 경솔하게 쓴 것 같다”고 다시 글을 올렸다.








   

출처- 이슈프리즘 깜뉴스

지금 네이버 검색어로 올라오길래 들어가서 본건데 오르비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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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츄천좀 · 329526 · 11/07/09 00:14 · MS 2010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미필적 고의를 품을 수도 있겠단 생각은 드는군요.
    전 원래 항상 만원지하철버스때 손을 제 몸에 붙여놓는데 .. 흠

  • ARENA · 307311 · 11/07/09 00:16 · MS 2009

    기도하는자세까지는 무리지만ㅋㅋㅋ상대방에 대한배려는있어야한다고봅니다

  • AbandonedSoul · 59684 · 11/07/09 00:18 · MS 2004

    글쎄요 어려운 얘기네요
    전 보통 한손은 주머니 한손은 폰이거나 한손은 폰 한손은 손잡이라 별 신경을 안썼는데....
    근데 뭐랄까 저라면 혹시 앞이나 옆 분이 여성분이고 엉덩이같은 부분에 손이 닿는 것 같으면 어떻게든 손을 옮길 것 같네요.
    배려의 문제라고 봐야죠. 굳이 뭐 '이러한 손자세를 해라!'라고 강요할 순 없는거지만요

  • BARAME · 372379 · 11/07/09 00:20 · MS 2011

    저런 글 싸지른 미틴년에게는 몽둥이가 약

  • 졸업만하자 · 255410 · 11/07/09 00:23 · MS 2008

    계단올라갈때 짧은 치마 입어놓고 뒤에 힐끔거리면서 눈흘기지 않나

    그래서 요즘은 아예 계단에서는 고개 푹숙이고 올라가야 매너시선처리고

    또 남자걸음이 원래 여자보다 빠른거 가지고 따라오지 말라고 해서

    이제는 남자더러 골목길은 피하고 길거리에서 아무리 늦어도 팔자걸음으로 세월아 네월아 가야 매너걸음이고

    그렇게 길거리 보이는 남자들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하더니 이제는

    만원차량에서 자기들한테 살닿는다고 남자더러 싹다 투탕카멘 자세하라는게 매너손이면

    우리나라 여자들은 애초에 남자들보다 퍽이나 고귀하신 존재들이신가봐요

    괜히 공주님 대접 해드리는게 아니죠


    앞으로 도서관에서는 무조건 하이힐은 안신고 운동화 신고 다녀야 매너 걸음이고

    계단 올라갈 때는 뒤에 있을 사람 생각해서 치마 안입어야 매너 복장이고

    피치 못한 사정으로 짧은 거 입고 나왔으면 의도치않게 그 광경을 보게 될 타인의 눈을 배려해서

    버스나 지하철 안타고 택시타야 매너겠네요 -_-

    아니면 남자 없는 데로 따로 지구를 만들어 사시던지요

    자기들은 개념차게 지하철탑승하는줄 아나 -_-

    요즘같은 장마철에 지들 손에 빗물 닿기 싫다고 우산을 아주 그냥 치렁치렁하게 펼쳐서

    물이 뚝뚝 떨어지게 하고 팔걸이 장식처럼 하고 다니던데

    그럴때 그 옆에 만석이라도 되면 바지고 뭐고 다젖는건 생각도 안하네 ㅉㅉ

    그리고 흔한 걸로는 빈자리만 나면 아줌마들이 달려와서 치고 받치는 경우가 한두가지가 아닌데

    치이는 건 그냥 몸이면 다행이지 등산가방부터 빈자리에 백던질때 자다가 깨는 등

    심할때는 달려오는 아줌마 하이힐에 찍힐 때도 있고 물론 사과따윈 기대할수 없엉 ㅋ

    지들도 아줌마되면 그대로 따라하겠지?ㅋㅋㅋ 도대체가 어디까지 지들 피해망상에 놀아나줘야 되는지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로 일일이 설명해줘도 못알아듣는다는 게 제일 짜증남

    하긴 말로 해서 알아들을 수준이었으면 애초에 그러지를 않았겠지만

  • 탄산중독 · 276109 · 11/07/09 00:25 · MS 2009

    항상 배려하려고 손모으고있거나 위로 올리고있거나 하는데

    저런식으로 당당하게 요구하는거보니까 하던것도 하기싫어짐

    여자들은 머리카락 휘날리니까 다 머리묶고 타고, 구두굽에 밟힐수 있으니까 다 운동화 신고, 큰 가방 거추장스러우니까

    가지고타지말고, 향수냄새 지독하니까 향수뿌리지 말고 타길

  • 후니 · 114036 · 11/07/09 00:26 · MS 2005

    지하철에 관 배치해야겠네 ㅡㅡ
    도착할때까지 들어가있어야지

  • 리락리락 · 378933 · 11/07/09 00:26 · MS 2011

    남자는 그런거 없는줄아나 어휴 등심

  • 이날두 · 309079 · 11/07/09 00:28 · MS 2009

    여자가 남자만지는건 별로 상관없나보네

  • 양델리 · 148682 · 11/07/09 00:28

    솔직히 저 분 글쓴 것도 이해가 가는게, 전 더 심한 경험도 했거든요ㅠㅠ 차라리 손이면 모르겠는데, 몸이 너무 밀착되서 정말 민망한 자세가 된 적도 있었고... 그분도 고의로 그러신게 아니셔서 옆으로 빨리 자리 비켜주시더라구요... 서로서로 민망했음ㅋㅋ;;
    고의로 그러는게 아닌데 기도하는 자세까지는........ 만원지하철 불편한건 여자나 남자나 똑같고, 같은돈 내고 지하철 타는데 남자만 매너손 하는 것도 좀 그렇고..... 참 문제네요ㅠㅠ

  • SamSu3 · 378418 · 11/07/09 12:0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한붓그리기 · 133467 · 11/07/09 00:29 · MS 2006

    매너손 vs 매너엉덩이, 누가 이김?

  • legna803 · 366456 · 11/07/09 00:31 · MS 2011

    일단 매너얼굴좀

  • 미친개 · 300973 · 11/07/09 00:34 · MS 2009

    지하철에서 화장이나 하지마
    냄새 역겨워 진짜
    역겨워서 자리옮기는것도 지겹다이제

  • sumaaan · 295711 · 11/07/09 00:35

    맨날 방송 미디어란 곳들이 그놈의 매너매너매너매너매너 매너손 접촉면적 최소화 이딴거나 계속 쳐 내보내니깐 애들버릇 저따구로 나빠지지 저게 상식적으로 말이된다고 생각했을까 정말 으이구!

  • 아게로 · 270324 · 11/07/09 00:39 · MS 2008

    김희철 매너손 생각나네요 네이트 반응은 정말 이상함;;; 왜 그거에 열광하지

  • SamSu3 · 378418 · 11/07/09 12:01

    네이트는 찌질이들 집합소라 그래요

    본인들은 굉장히 자신들이 지적이며,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소시민이라고 생각하는듯 하던데

    네버

  • ARENA · 307311 · 11/07/09 00:43 · MS 2009

    음...뭐가문제죠?ㅠㅠ
    물론 저도 윗분이말하셧듯
    지하철서 화장하는것 싫고 등등 동의는 하지만

    저글올린 여자분말만 보자면
    매너손해야하는게당연한거아닌가요?ㅠㅠ

    우리만타는지하철이아니고
    같이타는지하철이자나요~

    여자분들이 뭘잘햇건못햇건을 떠나서
    일단 상대방이 싫다는데에는 배려를 해줘야죠ㅠㅠ
    기도하는자세까지는 오버겟지만ㅋㅋㅋ

    반대로 상대방이 우릴배려해주엇냐는 별개의 문제란 얘기죠 흠흠

    그리고 글쓴여자분 마지막문장 맞춤법틀리셧네요

  • sumaaan · 295711 · 11/07/09 00:48

    지하철에서 이루어지는 거의 대부분의 접촉이 의도하지 않은것 아닙니까 흔들리는 만원지하철에서 약간의 접촉은 여자들이 이해해 줘야죠.

    꼭 개념없이 지들몸은 성모마리아의 몸처럼 성역으로 생각하니깐 아니꼽다는거죠

    저 기도하는건 둘째치고 편한자세로 서있어도 지하철 불편해 죽겠는데 꼭 그래야 됩니까

  • ARENA · 307311 · 11/07/09 01:09 · MS 2009

    꼭 성역처럼 생각하지않아도 할수 있는 생각아닌가요?
    아니 반대로 사람이 많다고 여자분들 손이
    우리 엄한데 위치하고잇으면 가만히 있을건가요

  • ARENA · 307311 · 11/07/09 10:59 · MS 2009

    비추만하지말고반박을해보시던가

  • 바닐라 라떼 · 379201 · 11/07/09 11:09 · MS 2011

    저도 여자가 제 몸에 손대는거 싫은데
    그럼 이제부터 여자들도 기도하는 자세로 지하철 타나요?
    이제 드디어 우리나라가 기독교나라가 될수있겠네요!
    지하철에서까지 모두 기도를 하고 있으니!

    기독교는 그냥 드립이었구요

    그럼 사람많은데서 지나가다가 접촉하는거까지 생각하면 사람많은데서는 무조건 기도하고 다녀야되나요
    진짜 성범죄를 저지르는거면 몰라도 우연히그렇게될수도 있는거갖고 무슨 '매너손' '기도하는 자세'를 요구하니 이건뭐 기본 상식에도 안맞고 모든 남자를 성범죄자 취급하는데 이게 말이나 됩니까?

  • ARENA · 307311 · 11/07/09 15:30 · MS 2009

    기도하는자세까지는 오버라고 분명히 말씀드렷구요
    그리고
    여자분의 입장을 보면 '우연히그렇게 된'것이 아닙니다
    어떤 아저씨가 계속 부위에 닿게 자세를 취하고 계셨다고 하지않앗습니까?

    만약 우연히 부딪쳤는데도 여자분반응이 저지껄이면 면상을 갈기겠습니다
    만약 남자가 실수로 터치하고 자세를 바꾸었는데도 반동에 의해서 실수를 한것에대해
    기도해달라/라고 요구하면 정말 병맛이겠지만
    남자가 계속 부딪치도록 자세를 안바꾸고 있다는것이 문제가 되는것아닌가요
    계속 자세를 안바꾸고 있는 남자역시 욕을 들을만한거아니냐구요


    지금 다들 아주부정적인 입장만 취하고있으니
    저여자분이 왜그런지를 객관적으로 보지도 못하고 계시네요

    만원지하철을탔는데
    어떤여자분이 계속 거기가 닿게끔 차렷자세를 하고 있으면
    아무말안할거냐구요
    여기에 대해서좀 반박해주세요

  • 바닐라 라떼 · 379201 · 11/07/09 16:16 · MS 2011

    고의로 안치우고 대고있었다면 은팔찌 선물해주면 되는거구요
    고의가 아닌데 그랬다면 치워달라고 부탁하면 됩니다

    벌레 몇마리 잡자고 사람들까지 벌레 취급하면서 화염방사기로 사람도 같이 죽일 필요는 없는거죠

  • ARENA · 307311 · 11/07/10 15:50 · MS 2009

    치워달라고 부탁하는게
    (오버긴하지만 ) '기도손'해달라는 거잖아요
    스스로의 논리에 무너지시네요

  • 바닐라 라떼 · 379201 · 11/07/10 16:53 · MS 2011

    님이야 말로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시는듯한데 ㅋㅋ

    전국의 모든 지하철 이용하는 남성들이 죄다 여자몸만지고 다닙니까? 그 만진사람만 치워달라고하면 될거아니에요...

    치워달라고하는건 그 당사자에게만 말하는거고 기도손은 모든 사람보고 하라는거 아닙니까 스스로의 논리에 무너지는게 아니라 그쪽이 말을 못알아드시는거죠...

    그러니까 하지도 않은짓을 갖고 왜 그런요구를 받아야하냐구요

    심지어 저는 님이 뭘 주장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기도손을 하자는겁니까 말자는겁니까?
    기도손은 또 오바라고 인정하시길래 그럼 만지고 있는 사람들만 치워달라고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또 자기 논리에 무너진다느니...
    결국은 주장 없는 주장아닌가요
    스스로의 논리에 무너진건 님인거같네요

    님은 애초에 그냥 저 말을 한 여자사람이 원색적인 비난을 받는게 맘에 안들었나본데
    그럼 차라리 그점을 지적하시든지요...
    차라리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 말이 너무 심하지않느냐"라고 주장했으면 분명 님 말을 옹호해주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님이야말로 하고싶은 말은 있는데 논리적으로 연결이 안되니 그냥 억지부리시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 ARENA · 307311 · 11/07/10 23:22 · MS 2009

    스스로논리에 무너진다고하니 자존심이 상하셨나보네요ㅋㅋ

    자신도 지하철탈때 일부러 기도손하는것처럼 한다고하자나요
    지도안하면서남자분들한테 시키는것도아니고
    서로 배려하자는뜻으로 읽어야하는거아닌가요
    서로 얼굴붉힐일없게 처음부터 조심하자는 뜻으로 읽어야하는거아닌가요

    그걸또모든사람보고하라고했다느니...모든남자를성범죄자취급햇다느니...
    벌레잡는데화염방사기어쩌구저쩌구
    좁은의미로읽고 화내고 성내는거 옹졸하게 보여서요ㅋㅋ

  • 바닐라 라떼 · 379201 · 11/07/10 23:25 · MS 2011

    반박하라고하더니 논리적으로는 한마디도 말못하시네요 ㅋㅋ
    님이야 말로 제말에 반박좀 ㅇㅇ
    사실 별로 말할가치도 못느끼긴함 ㅋㅋ

  • ARENA · 307311 · 11/07/10 23:28 · MS 2009

    ㅋㅋㅋ드디어나오네요
    논리가 안되니
    인신공격ㅋㅋㅋㅋㅋ
    저도초등생수준의 소심함을 가지고있는사람과는 얘기가안되네요
    그럼ㅂㅂ

  • 바닐라 라떼 · 379201 · 11/07/10 23:31 · MS 2011

    ㅋㅋㅋ 혼자 비꼬고 장구치고 난리네요
    재밌나봐요? ㅋㅋ
    어디가 인신공격? ㅋㅋ
    님 논리는 대체 어디있다는건지 ㅋㅋ
    논리가 출타했나봐요

    친구들만날때마다 기도손이라 하라고 해주세요 ㅂ2

  • SamSu3 · 378418 · 11/07/09 12:0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한붓그리기 · 133467 · 11/07/09 00:53 · MS 200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예그리나 · 195649 · 11/07/09 01:01

    지하철 여자 칸 몇 개 만들었으면 좋겠음.

    남자로서도 너무 불편함

  • Pollux · 273030 · 11/07/09 01:05 · MS 2009

    진짜 사람 많으면 남자도 불편해요
    변태가 아니고서야.. 괜히 오해받는다는거 같은거도 기분 나쁘고요

  • 미다스 · 377832 · 11/07/09 01:06 · MS 2011

    여자가 물구나무서기하면 되겠네

  • hohhoho · 279704 · 11/07/09 01:12 · MS 20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탐탐 · 302853 · 11/07/09 01:14

    여자가 남자 대부분을 예비 성범죄자로 여기는건 정상이고

    남자가 여자들한테 조금이라도 말 실수하는 건 성희롱으로 고소하는 신기한 나라!

  • 흐헝 · 365662 · 11/07/09 01:23 · MS 2011

    만원 지하철 타다보면 종종 여자 분들의 날카로운 하이힐에 발등이 찍힙니다.

    진짜 눈물나게 아파효..

    그니까 여자분들 매너발 하고 다닙시다.
    어렵지 않습니다.
    지하철탈땐 하이힐을 벗어주세요.

  • 미다스 · 377832 · 11/07/09 01:33 · MS 2011

    물구나무서기하면 모든게 해결되겠네 올레!

  • 흐헝 · 365662 · 11/07/09 01:39 · MS 2011

    아 이런 센스 ㅋㅋㅋ

  • LARGO · 340606 · 11/07/09 02:02 · MS 2010

    그러면 시선 때문에 또 오해를ㅋㅋㅋ

  • Zizou. · 347638 · 11/07/09 01:36

    뭐 일부러 손을 그 위치에 놓을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이런것까지 일일이 생각할거면 지하철 왜타나 그냥 자가용 끌지

  • Esprit · 19201 · 11/07/09 01:45 · MS 2003

    하이힐에 많이 찍히시지 않나요? 레알 아프던데 진짜 ㅡㅡ

  • 내여자의남자친구 · 214820 · 11/07/09 01:56 · MS 2007

    지금 사태를 보면, 지금 글쓴 여성분이 까이는건 글 내용 때문이라기보다, 지금까지 여성부를 비롯한 소수 페미들의 모순된 논리나 그동안 역차별 받아온 남성들의 분노가 때마침 언론의 자극적인 기사 혹은 다수 감정적인 집단들에 의해서 저 여성분이 집중적으로 포하를 받는 것 같습니다.

    사실 글 내용은 매너손을 해주면 안될까요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올린거죠
    지하철 신체접촉에 대한 문제해결이라는 객관적인 입장이 아니라요.

    그러니까 저 분은 당연히 본인이 여성이기 때문에 남성분들에 대해서만 매너손 해주시면 안되냐고 한거고요

    어떤 남성분이, 여성분들 파인 옷이나 짧은 치마 특정 상황에서 자제해주시면 안될까요? 라는 글과 별반 다른게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기적으로 보일 진 몰라도, 매너손을 강요한 것도 아니고 매너손 하지 않은 남성들을 비하한 것도 아니고, 정책적으로 매너손을 도입해야한다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인 바람일 뿐이거든요

    근데 무슨 남성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본다느니, 우리도 여자랑 닿으면 싫다느니 그냥 평소에 하고 싶었던 말을 뱉어내는거지, 저 분의 글에 대한 반박으로는 그다지 핀트가 맞아 보이진 않네요

  • Zizou. · 347638 · 11/07/09 02:32

    저분 글 보면 남자가 접촉하는 손이 싫다는 거니까 남자 여자 대립각이 있는거기때문에 객관적인 입장이 아니라는 건 당연하거니와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개인적인 일이 관련이 없으면 글을 안씁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올릴거면 자기 미니홈피에 올리면 그만인데 비판하고자하는건 여자손이 아니라 남자손이라서 객관적인 글을 쓰기는 이미 어렵고 공론화 시키고 싶었으니까 저기에 올렸겠죠
    살면서 님도 느끼시겠지만 여자들은 항상 말하는거보면 분명하게 말을 안해요 일종의 종특이라고도 볼수 있죠 님이 말한것처럼 저글도보면 강요한것도 아니고 비하한것도 아닌데 공개적으로 사람많이 오는 사이트에 올리면서 실제로는 정말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거든요 어떻게보면 참 얍삽한 종특이에요 분명히 이야기는 안하고 빠져나갈 구멍은 애매하게 다 설정해놓는게 여자에요
    그리고 남자들도 지하철 타면서 정말 신경들 많이 씁니다. 요즘 하도 지하철 성추행이 많다보니 남자들은 뭐 다 잠재적으로 저런 마인드인가보다 하는데 일단 저부터도 계단올라갈때 앞에 스커트 입은 분 있으면 일부러 다른쪽으로 돌아서 올라가고 만원지하철에서는 손 아래쪽으로 안하려고 어떻게든 위 손잡이 잡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손뿐만아니라 다른부분도 여자랑 접촉하고 싶지도 않고요
    어떻게 해야 핀트가 맞는 반박인지 궁금하네요, 님이 다른분들 댓글이 핀트가 안맞는 반박이라고 했으니

  • 그곳에 · 348509 · 11/07/09 02:37 · MS 2010

    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방이 특정 부위에 닿는다던가 좀 민망한 상황 또는
    오해받을 상황 같다 싶으면 알아서 피하지 않나요?
    상황을 피하고 싶어도 만원 지하철 처럼 불가피한 상태에선 어쩔수 없죠.
    근데 그걸 매너손? 전 그냥 헛소리처럼 들리네요..
    그정도로 불편하면 본인이 피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 Triple A · 307558 · 11/07/09 09:29 · MS 2009

    흠.. 글쎄요 3번째 문단만 썼으면 내여자님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4번째 문단 보니 어떤 의도로 썼는지 뻔히 보이네요

  • voceca · 291075 · 11/07/09 03:08 · MS 2009

    저 글 올린 사람은 바보인가?
    7시30분이 아니라 7시에 나오면 되지 그때 지하철은 보통 널널한 편인데...
    본인이 불편하다면 본인 일찍 나오는게 상식 아닌가...지 잠줄일 생각은 안하내..무뇌아 인듯..
    어떻게 공공장소에서 그 수많은 사람에게 자기가 불편하니까 기도자세를 해달라는 생각을 품을 수 있지... 뇌구조가 궁금하다....
    자길 떠받들어줘야한다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한국여자들 인식인가....
    아무튼 드라마가 여러사람 버리는 듯 싶내요...

  • voceca · 291075 · 11/07/09 03:10 · MS 2009

    진짜 속된말로 미틴년에는 몽둥이가 답인듯 싶네요..

  • Matroos · 218114 · 11/07/09 04:25 · MS 2007

    질알하네 ^^

  • Triple A · 307558 · 11/07/09 09:37 · MS 2009

    여자란 아무리 연구를 계속해도 항상 새로운 존재이다. -톨스토이

  • soar · 257025 · 11/07/09 13:05 · MS 2008

    말도 안됨 ㅋㅋ

  • 空虛 · 48 · 11/07/09 13:18 · MS 2002

    그게 그리 불편하면 차를 사서 끌고 다니시던가.. 대중 교통 이용하면서 어느정도 감내해야 될 것들이 있음은 당연한것을 -_-
    진짜 님하 매너점이네요.

    그냥 남자칸 여자칸 나눠서 주민등록증 찍고 들어가죠. 지하철역 입/출구도 따로 만들어 놓고 말입니다.

  • 인생은자전거 · 348586 · 11/07/09 15:58

    매너손했을때 여자들반응:기도자세로하면 암내나니까 열중셔 자세로 있어주세요

  • 생산자. · 63260 · 11/07/09 23:31 · MS 2004

    님들 여자친구 밤 늦게 집에 보내면 걱정되서 바래다 주기도 하고, 고등학교 남자사람친구들이랑 술 마신다고 하면, 집에 들어갈 때까지 확인 전화, 문자도 하고 그러잖아요. 그게 님들이 대한민국 남자들 모두를 강간범이라 취급하고, 그녀의 친구들 또한 잠재적 성범죄자로 간주하기 때문인가요?

    1년에 서울에서만 발생하는 성추행 건수가 일천 건이 족히 넘어요. 일반적으로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성범죄가 신고율이 매우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반 여성이 자기 주위 남성을 과도하게 의식하는 게 이상한 일이라고는 할 수 없어요. 자신은 아니더래도 한 두 다리만 건너면 성추행 당한 지인을 알고 있을 정도니까요.

    자기의 신체부위에 닿는 손길이 의심스럽고 과민하게 반응하는 건 우리야 결코 이해할 수 없고 그런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때때로 모욕적일 수 있지만,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적어도 이해는 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그걸 가지고 미친년은 몽둥이로 맞아야 한다는 둥, 종특이라느니... 참나...

  • ARENA · 307311 · 11/07/10 15:52 · MS 2009

    동의합니다
    입장도 바꿔보지않고 무조건 남자의 시각으로 여자의 시야를 생각해버리니
    정말 편협한생각들을 하시는군요

  • 머생 · 330839 · 11/07/10 21:28 · MS 2010

    솔직히 근래들어 인터넷에서 저런 글에 사람들이 과민반응하는지 생각해본다면
    무조건 남자의 시각으로 편협하게 바라본다고 막연하게 비난만 할수없을것 같은데용...

  • Geeenie · 305056 · 11/07/11 00:06 · MS 2009

    그럼 택시를 쳐 타고 가 진짜
    별 정신 나간X을 다 보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