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치는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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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방사선학과 졸업하고 국시통과하면(거의 자동으로 하죠) 초봉이 4천, 5천 막 그래요.
'사실상' 한국 유일의 방사선학과일거고요.. 물치나 치기도 상황은 비슷할 겁니다
목숨걸어야된다 이러는데 오히려 안전하기로는 훨씬 더 안전할 겁니다........
교수되기도 보건과학대학은 다른 곳들에 비해서 난이도 1/10정도일 걸요... 심지어 설립 6년이 지났는데 아직도요..
방사선학과 교수중에 방사선학 박사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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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쪽은 뭐 사람 피폭하게 만들리는 없죠 무슨 규정이 있는것 같던데
적성만 맞고 교수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겐 딱이겟네요
ㄷㄷㄷ
헐 ㄷㄷㄷ
장단점이 있죠 ㅎㅎ.. 각종 입시 사이트에서는 단점만 부각되는게 안타깝지만...
요즘은 병원도 취업난이라 100% 정규직 메이져병원 취업보장! 이정도 까지는 아니고,
대부분의 병원이 의료기사는 인턴기간을 꼭 두기 때문에, 인턴 1-2년이 있다는게 단점이긴 한데,
잘해서 정규직 채용 되면 노동강도,일의양 대비 연봉이 매우 높은편이죠.
( 5천 초봉은 경력직/석박출신 치료파트 초봉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일반적으로 졸업하자마자/정규직 처음으로 받는 연봉이 서울대 병원이 4천 근방이고, 나머지 메이져 병원+고대3개병원및 각종 대학병원도 대부분 3천 중반대정도...)
만약 정규직 떨어졌다고 해도, 눈을 낮춰서 2차병원이나 다른 대학병원 '경력직' 채용으로 지원하면 어떻게든 정규직으로 활동가능하고...
그 대신에 일이 좀 진취적이지 못하고, MD들에게 조금 심정적으로 눌리는 그런 자괴감은 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실습을 나가고 나서 진로가 병원에서 기업이나 대학원으로 바뀌는 분도 있고, 병원이 맞는다 싶은 분은 병원으로 돌리는 분도 있고
그 대신에 근속년수는 진짜 큰일 없으면 정년 보장에, 복리후생이 좋죠.
자긴 엄청난 꿈보다는, 안정적인걸 원하신다면 추천해 드려요. 특히 여학생.
그리고 피폭에 관한건 미국에서 조사한 것 보면 방사선관련 종사자가 피폭량이 더 적어요.
왜냐면 보통 회사들은 자연방사선이 나오기 때문에, 일반 회사원들은 미량의 방사선에 노출되어 있지만,
방사선 종사자들은평소에 활동할 때, 방사선량이 거의 0%인 환경에서 일하기 때문이죠...(법적으로)
치료파트에서 큰 사고 나지 않은 한은, 오히려 일반인들 보다 더 피폭량이 적을 거에요.
적성 맞고 교수가 꿈이시라면 정말 유리하긴해요.
우선 서울 내의 4년제 방사선학과 (3년제도 없는걸로...)가 고대 빼고는 아예 없구요.
전임 교수 5명중에 2분은 병설 전문대 시절에 다니신 분들이고(그때는 4년제 자체가 없었어서 이런 분들이라도 교수로 채용했죠, 물론 공학이나 이학박사는 가지고 계셔요)
나머지 3분들은 학부때 전공들이 전기전자컴퓨터,원자력공학,물리학 이러시거든요.
물론 이공계의 특성상, 학부때 전공이 꼭 교수되는데 결정 적인 것은 아니고, 방사선학과에서 자주 다루는 물리학,컴퓨터공학,원자력공학 이쪽을 전공해도
교수가 되는데 하등 무리가 없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방사선학과가 임상(병원일)+공학(기계,시스템쪽) 으로 나뉘는데, 임상쪽 교수도 항상 필요하기 때문에 임상경험 있는 방사선학과 출신 교수들이 항상 필요해요.
오히려 전문대학은 공학쪽은 국가고시에 나올 정도만 외부강사한테 배우고, 임상쪽만 엄청나게 요구하기 때문에 교수숫자는 더 많구요.
임상쪽 교수 되려면 우선 병원에서 어느정도 일한 경험이 있어야 좋구요. (그래서 절대로 다른학과 학부출신은 교수 못하는 분야죠)
그리고 공학쪽도, 다른 공학 전공자라도 상관없지만, 이왕이면 학부때부터 방사선관련 공학을 전공한 사람을 선호하기때문에...
그대신에 매우 특이한 전공영역이기 때문에, 적성이 많이 중요해요 ㅎㅎ.
어떤 사람은 교수 노리고 왔다가 정말 맘에 안들어서 진로 확 틀어버린 사람도 있고
제 친구는 병원만 바라보다가 학점 잘 나오고 배우는 것도 맘에 들어서 지금 대학원 준비하고 있어요 ㅎㅎ
뭐 여튼 입학접수, 주변인식 비해서는 나름 진로가 괜찮은 학과라고 생각해요.
올ㅋ
고대 방사선과의 컷트가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헐 몰랐네. 이래서 쎗구나
아 진심 흔들린다..... 방사선 우선 됫는데.... 원래 목표는 의대 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