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해킹 북 정찰총국이 주범..."핵·미사일 돈줄"

2024-11-21 20:11:35  원문 2024-11-21 19:02  조회수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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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해킹조직이 우리나라 가상자산 거래소를 탈취한 사실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미 해외에선 악명이 높습니다.

정찰총국의 주도로 털어간 가상자산은 세탁을 거쳐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의 핵심 돈줄이 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대표적인 해킹조직 '라자루스'로부터 가장 최근 국내 피해가 확인된 건 지난해 발생한 초유의 사법부 전산망 해킹입니다.

천 기가바이트 넘는 막대한 분량의 법원 자료를 빼갔는데, 수천 명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됐습니다.

'킴수키'와 함께 북한발 해킹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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